손으로 뜯어 만든 하얀 수제비와 알록달록한 채소가 담긴 맑은 국물

수제비

  • Korean Food Addict
30 분
이야기

수제비

수제비는 밀가루 반죽을 손으로 뜯어 맑은 육수에 넣어 끓인 한국의 전통 국물 요리입니다. '손으로 뜯는다'는 의미의 '수제(手製)'에서 유래한 이름처럼, 반죽을 얇게 뜯어 만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쫄깃한 수제비와 시원한 육수, 아삭한 야채가 어우러져 간단하지만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됩니다.

수제비의 역사

수제비는 예로부터 한국에서 밀가루가 귀했던 시절, 칼국수보다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서민 음식이었습니다. 칼이나 도구 없이 손으로만 뜯어서 만들 수 있어 전쟁이나 어려운 시기에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지역마다 다양한 버전이 있으며, 얼큰하게 만들기도 하고 맑게 만들기도 합니다. 지금은 추운 겨울날 따뜻하게 먹는 대표적인 가정식 음식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조리 팁

수제비를 맛있게 만드는 핵심은 반죽의 농도와 숙성입니다. 반죽은 칼국수보다 살짝 더 물기 있게 만들어야 손으로 쉽게 뜯어지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납니다. 최소 1시간 이상 숙성시켜야 글루텐이 충분히 형성되어 쫄깃해지며, 반나절 이상 숙성시키면 더욱 맛있습니다. 수제비를 뜯을 때는 최대한 얇게 뜯어야 빨리 익고 쫄깃한 식감이 나옵니다. 국간장을 너무 많이 넣으면 색이 탁해지므로,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국간장은 색과 감칠맛을 위해 조금만 넣으세요. 육수는 멸치와 다시마로 만들어야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납니다.

보관 및 활용

수제비는 만들어서 바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반죽이 국물을 흡수하여 불어나므로, 남은 국물과 수제비는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 보관 시 2-3일 가능하며, 데울 때는 물을 약간 추가하세요. 수제비는 맑게 끓여도 맛있고, 김치를 넣어 얼큰하게 끓여도 맛있습니다. 바지락을 넣으면 바지락수제비가 되어 시원한 맛이 더해지고, 들깨가루를 넣으면 고소한 들깨수제비가 됩니다.

조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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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에 소금물을 넣어 반죽하는 모습

반죽 준비하기

  • 밀가루(중력분) 3컵을 넓은 볼에 넣습니다
  • 소금 1/2큰술을 물 1컵에 타서 소금물을 만듭니다
  • 소금물을 1큰술씩 넣어가며 반죽합니다
  • 반죽이 어느 정도 뭉쳐지면 계속 치대줍니다

요리 팁:

  • 수제비 반죽은 반나절 이상 숙성시키면 더 쫄깃하고 맛있습니다.
  • 반죽을 전날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서 숙성시킬 수 있습니다.
  • 국간장을 너무 많이 넣으면 색이 까맣게 되므로 소금간으로 맞추세요.
  • 반죽이 적당히 잘 되어야 수제비를 얇고 길게 뜰 수 있습니다.
  • 얼큰한 맛을 원하면 청양고추를 추가하세요.
  • 멸치액젓을 조금 넣으면 감칠맛이 더해집니다.
  • 수제비는 손으로 뜯을 때 얇게 뜯어야 쫄깃한 식감이 납니다.
  • 야채는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추가할 수 있습니다.
  • 완성 후 바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재료:

인분

수제비 반죽

  • 밀가루 (중력분) 3컵
  • 소금물 1/2컵
  • 올리브유 1큰술

야채

  • 애호박 1/4개
  • 당근 1/6개
  • 양파 1개
  • 대파 1대
  • 새송이버섯 1개

육수

  • 다시마 2장
  • 멸치 10마리
  • 파뿌리 1개

양념

  • 다진마늘 1/2큰술
  • 국간장 1큰술
  • 소금 1/2큰술
  • 미림 1/2큰술
  • 참기름 2방울
  • 후추 1/4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