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조림은 한국의 대표적인 밑반찬으로, 달콤짭짤한 간장 양념에 윤기나게 조린 감자 요리입니다. 저렴한 재료로 만들지만 맛은 일품이며, 밥반찬으로 최고입니다. 감자를 미리 절여서 조리하는 것이 포인트로, 이렇게 하면 감자가 부드러우면서도 양념이 속까지 잘 배어들어 더욱 맛있습니다.
감자조림은 한국에 감자가 전래된 이후 서민들의 대표적인 반찬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저렴하고 포만감 있는 감자에 간장과 설탕으로 간을 한 조림은 쌀이 귀했던 시절 밥을 아껴 먹을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반찬이었습니다. 지금도 도시락 반찬이나 집밥 메뉴로 빠지지 않는 국민 반찬입니다.
감자조림을 맛있게 만드는 비법은 감자를 미리 절이는 것입니다. 소금과 올리고당에 30분간 절이면 감자가 부드러워지고 양념이 속까지 잘 배어듭니다. 절인 물은 버리지 말고 꼭 사용하세요. 감자의 전분이 포함되어 있어 국물을 자연스럽게 걸쭉하게 만들어줍니다. 감자를 볶을 때는 겉면이 반들반들해질 때까지 충분히 볶아야 조림 중에 모양이 무너지지 않습니다. 굴소스를 넣으면 감칠맛이 한층 더해지는 것이 이 레시피의 특별한 포인트입니다.
완성된 감자조림은 냉장 보관 시 3-4일 정도 보관 가능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양념이 더 깊게 배어들어 맛있어집니다. 전자레인지나 팬에 데워서 먹으면 더욱 맛있고, 밥 위에 얹어 비벼 먹어도 좋습니다. 김밥 속재료로 사용하거나, 카레에 곁들여 먹어도 잘 어울립니다. 간단하면서도 든든한 밑반찬으로 만들어두면 매우 유용합니다.
감자 절이기
인분
주재료
절임 양념
조림 양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