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접시에 담긴 부드러운 삼겹살 수육과 김치

보쌈

  • Korean Food Addict
120 분
이야기

보쌈

보쌈은 삶은 돼지고기를 김치와 쌈 채소에 싸먹는 한국의 대표적인 요리입니다. 겉을 먼저 구워 육즙을 가둔 후 된장과 각종 양념 재료와 함께 푹 삶아내면 부드럽고 촉촉한 수육이 완성됩니다. 특히 김장철에 갓 담근 김치와 함께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며, 특별한 날이나 손님 접대용으로도 인기가 많은 요리입니다.

보쌈의 유래와 의미

보쌈이라는 이름은 '싸다'는 뜻의 '보'와 '쌈'이 합쳐진 말로, 고기를 채소에 싸먹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전통적으로 김장철에 갓 담근 김치와 함께 먹던 음식으로, 돼지고기의 고소함과 김치의 아삭한 식감, 발효된 감칠맛이 조화를 이루어 특별한 맛을 냅니다. 예로부터 잔치나 특별한 날에 먹던 귀한 음식이었습니다.

조리 팁

보쌈을 맛있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비법은 고기를 먼저 굽는 것입니다. 겉면을 먼저 구워 육즙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아주면 삶은 후에도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된장을 넣고 삶으면 잡내가 제거되고 깊은 맛이 더해지며, 월계수잎과 생강은 누린내를 잡아줍니다. 삶은 후 바로 꺼내지 말고 5분 정도 그대로 두면 육즙이 고기에 다시 배어 더욱 맛있습니다.

보관 및 활용

보쌈은 만들어서 바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지만, 남은 고기는 냉장 보관하면 2-3일, 냉동하면 한 달 정도 보관 가능합니다. 차갑게 먹어도 맛있지만, 먹기 전에 살짝 데워 먹으면 더욱 부드럽습니다. 상추나 깻잎에 싸먹는 것이 기본이지만, 밥에 올려 먹거나 라면에 넣어 먹어도 별미입니다.

조리 방법:

  • 1
  • 2
  • 3
  • 4
  • 5
  • 6

고기 밑간하기

  • 수육용 삼겹살 600g(1근)을 준비합니다
  • 고기 양면에 후추를 골고루 뿌립니다
  • 굴소스를 고기 전체에 골고루 발라줍니다

요리 팁:

  • 고기를 먼저 구워야 육즙이 빠지지 않아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 삶을 때 된장을 넣으면 잡내가 제거되고 깊은 맛이 납니다.
  • 월계수잎은 누린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 물은 고기가 완전히 잠길 만큼 넉넉히 부어야 합니다.
  • 센 불과 중불을 번갈아 사용하면 고기가 더욱 부드러워집니다.
  • 삶은 후 5분간 그대로 두면 육즙이 고기에 다시 배어듭니다.
  • 김장철에 특히 인기 있는 요리입니다.
  • 남은 고기는 냉장 보관하면 2-3일, 냉동하면 한 달 정도 보관 가능합니다.

재료:

인분

주재료

  • 수육용 삼겹살 (1근) 600g

밑간

  • 굴소스 약간
  • 후추 약간

삶을 때 넣는 재료

  • 대파 1대
  • 마늘 9쪽
  • 된장 2큰술
  • 생강 (작은 것) 1쪽
  • 월계수잎 4-5장

곁들임

  • 배추김치 적당량
  • 채소 (상추, 깻잎 등) 적당량쌈
  • 마늘 적당량
  • 참깨 약간